1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쑥은 독이 없으며, 오장(五臟)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風濕)을 다스리며, 천행시질(天行時疾)같은 나쁜 전염병과 학질에 좋다고 하였다.
2민간요법으로도 감기나 식체는 물론 토혈(吐血)이나 하혈(下血)에 달여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왔으며, 치질이나 종기같은데 발라도 좋다는 사실이 인정되고 있고, 특히 옴이나 부스럼, 습진 등과 같은 잘 낫지 않는 피부병에도 쑥탕은 많이 이용되어 왔다. 즉, 쑥은 한방에서 코피, 자궁출혈 등의 지혈약으로 쓰이고, 소화, 하복부 진통, 구충 및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병, 변비, 신경통, 냉병, 부인병 및 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쑥차로 음용되어 왔으며 특히 독특한 향, 맛, 색을 지니고 있으므로 떡, 국, 나물, 튀김 등에 이용되어 왔다 (김진수1996).
3월경촉진제, 혈관수축, 수종(부종), 상처(흉터)제거, 방부제, 지혈제, 진통촉진제 등의 활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Cosnier,1989)
4Artemisia annua에서 분리한 arteannuic acid인 artemisinin은 최근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Roth and Acton, 1987)
5쑥으로부터 항궤양 성분인 eupatilin을 분리하고, 이 물질이 흰쥐의 위염 및 위궤양 억제작용이 cimetidin보다 3배이상 강력함을 보고한 바 있다(이, 1995)